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2023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 [자료=야놀자]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2023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적인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매년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13개 국가에 본사를 둔 기업들을 조사해 높은 성장세를 보인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아ㆍ태지역 내 수만여 기업 중 2018년부터 2021년 사이 혁신성을 기반으로 고성장한 기업들을 발표했다.

야놀자는 조사기간 중 매출 성장률 209%, 연평균 성장률 45.7%을 기록해 이름을 올렸다. 야놀자는 플랫폼 사업의 슈퍼앱 전략 강화와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글로벌 확대로 팬데믹 상황에서도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2021년에 영업이익 또한 2020년 대비 392% 증가하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왔다.

야놀자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여행ㆍ호스피탈리티 업계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고객 최우선 전략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대표 플레이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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