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카카오톡 오류..97% 사용하는 국민메신저 안정성 논란
이상훈 기자
승인
2022.10.05 07:52 | 최종 수정 2022.10.05 08:02
의견
1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4일 오후 카카오톡에서 20분 가량 서비스 오류가 발생했다. 카카오톡의 국내 메신저 점유율이 97%에 달하는 만큼 카카오톡의 오류 발생은 국민 불편으로 직결되는 부분이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서비스 오류는 4일 오후 14시 14분부터 14시 32분까지 20분 가까이 진행됐다.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전달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카카오 서비스의 먹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1월, 3월, 2021년 5월 카카오톡이 전반적인 오류를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두 차례나 카카오톡 오류가 발생했다. 5월에는 저녁부터 2시간가량 접속·메시지 오류가, 7월에는 채팅방 내 이미지 파일 송·수신이 불가능했다. 올해 2월에는 코로나19 대응용 카카오 QR체크인, 카카오맵, 다음 뉴스 등 카카오 서비스 전체에서 오류가 속출했다. 접속 자체가 안 되거나 서비스 이용속도가 현저히 느려졌다.
카카오톡 측은 "(4일) 오후 14시14분 부터 14시 32분까지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PC버전 로그인 불가한 현상이 있었다. 장애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다.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