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는 첫 커피·차 박람회 '서울커피앤티페어', 22~25일 개최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9.16 10:29 의견 0
[자료=COFA]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커피와 차의 맛과 향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달 22~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서울커피앤티페어(COFA)가, 10월 6~9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카페&베이커리페어가, 그리고 11월 23~26일 코엑스에서 서울카페쇼가 열린다.

이 세 전시회는 규모나 내용 면에서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커피와 베이커리 관련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커피 마니아나 관련업계 종사자 입장에서는 가을철 필수 방문코스이자 득템찬스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서울커피앤티페어는 짜임새가 탄탄한 전문 전시회로 커피와 차 마니아들 모두 관심 갖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카페산업과 문화의 출발점이자 근간인 커피생두와 원두, 차제품, 원부재료, 기계기구 등이 고르게 포진된다.

서울커피앤티페어에는 골든커피어워드, 골든티어워드, 그린커피페스타 등 굵직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고, 품질 좋은 커피와 차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시연·시음회도 전시장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특히 국산커피를 맛볼 수 있는 체험관과 친환경관에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커피생두 즉석경매 행사인 다이렉트옥션, ‘행복했습니다’란 주제의 골목카페 주인장 은퇴식 등 즉석이벤트와 기념식도 예정돼 있다.

[자료=COFA]

전시회가 개최되는 aT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공기업인 농수산식품 유통공사가 직영하는 전시장이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 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돼 있고, 노선버스는 물론 광역교통망 역시 촘촘하기 때문에 수도권에서의 접근성도 좋다.

양재꽃시장과 시민의숲이 붙어 있고 하나로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하이브랜드, The-K호텔, 등이 인접해 있어서 주변 인프라가 우수하다. 전시장 맞은편에는 식당가가 잘 형성돼 있어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청계산과 관악산이 가까워 가을맞이 등산을 겸한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OF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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