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日전기차 시장 공략 첫발..MK택시에 '아이오닉5' 공급 계약 체결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7.20 09:59 의견 0
20일 현대차는 일본 MK택시에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아이오닉 5'. [자료=현대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가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의 첫발을 내디뎠다

현대차는 일본 MK택시에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는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50대의 아이오닉 5를 MK택시의 교토 본사에 공급한다. MK택시는 교토에서 운행 중인 700여대의 택시 가운데 50대를 아이오닉 5로 바꾼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토대로 개발된 첫 전용 전기차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는 긴 주행 가능 거리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 적은 소음과 진동 및 다양한 첨단 사양 등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차"라며 "아이오닉 5가 교토의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교토의 대표 EV 택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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