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한 스테인리스 냉연 코일 제품 [자료=포스코]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제품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국제스테인리스협회가 주관하는 '제26차 국제스테인리스협회 콘퍼런스'에서 기술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고성능 페라이트 스테인리스강 '430RE' 제조기술이다.

최근 가전업체들이 세탁기·건조기 등을 대형화하면서 드럼 바닥 면의 성형성을 높이고 표면 줄무늬 결함 현상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해진 가운데 기존 강종 대비 성형성과 용접부 내식성 등을 향상한 특화 강종인 430RE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정탁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마케팅본부장)은 "고객사 요구에 대응해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 강종을 개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 개발을 위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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