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코인 저력 입증..스테이킹 정책·온보딩 게임 공개하자 63.95% 급등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5.23 17:55 의견 0
위믹스(WEMIX) 코인이 업비트에서 1주일간 63.95%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료=업비트]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P&E(Play & Earn) 플랫폼인 위믹스의 기축통화 위믹스(WEMIX) 코인이 1주일 동안 63.95%나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3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코인 정보를 살펴보면 1주일 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코인 순위에서 위믹스가 2위를 차지했다. 상승률은 63.95%나 된다.

위믹스 코인의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한 것은 지난 19일(목)부터다. 업비트 기준으로 19일 12.22% 급등한 데 이어 20일 9.70% 올랐다.

이틀간 20% 이상 올랐지만 위믹스 코인의 급등은 21일에 거듭 이어졌다. 이날 하루 동안 무려 45.31%나 올랐다. 이로 인해 5월 18일 2250원이던 위믹스 코인의 가격은 21일 4025원으로 훌쩍 올랐다.

위믹스 스테이킹 정책이 공개되자 위믹스 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자료=빗썸]

이렇게 위믹스 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주요 거래소에서의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급등 당시 위믹스 코인은 업비트에서 거래대금 1위, 빗썸에서도 비트코인(BTC)에 이어 거래대금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위믹스 코인의 가격이 오른 이유는 크게 2가지로 풀이된다. 첫 번째로는 위메이드가 19일 위믹스(WEMIX) 기반으로 한 락업 스테이킹(Wemix Lock-up Staking) 서비스 '스테이크360(Stake360)'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앞서 위믹스는 6월 15일 '위믹스 3.0'을 글로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때 위믹스 코인의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인 위믹스달러도 같은 날 공개될 전망이다.

위믹스의 스테이킹 서비스 '스테이크360'의 예치기간별 이율. [자료=위메이드]

위믹스 스테이킹 서비스 '스테이크360'은 일정 기간 동안 위믹스(WEMIX) 코인을 스테이킹(예치)하면 예치 약정 기간에 따라 위믹스 코인을 보상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은행에 적금을 들고 이자를 받는 것과 유사하다.

위믹스 코인 보상은 예치 기간 90일/180일/270일/360일에 따라 각각 8.11%/10.14%/14.87%/20.28%를 받게 된다. 가령 1만개의 위믹스 코인(10,000WEMIX)을 1년간 예치하면 1년 후 보유한 위믹스 코인은 총 1만2000개(12,000WEMIX)가 되는 셈이다.

예치 서비스지만 기간이 꼭 강제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다만 중도인출을 할 경우에는 예치금의 5%를 헤리티지(Heritage)라는 수수료로 차감한다. 차감된 수수료는 만기에 지급되는 위믹스 보상에 추가된다.

위믹스 코인의 가격 상승 이유 두 번째는 지난해 공약했던 2022년까지 100개의 게임을 위믹스 생태계에 온보딩한다는 약속이 꾸준히 이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르4' 글로벌 포함 총 11종의 게임이 이미 블록체인 게임으로 출시되는 등 서서히 위믹스 생태계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기대감을 높인다.

위믹스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적용된 블록체인 게임들. [자료=위메이드]

현재 위믹스 생태계에 적용된 P&E 게임은 '미르4' 글로벌 외에 '버드토네이도 on WEMIX', '재신전기 on WEMIX', '크립토네이도 on WEMIX', '갤럭시토네이도 on WEMIX', '라이즈 오브 스타즈(ROS)',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열혈강호 글로벌', '다크에덴M', '크립토볼Z', '포갓즈 on WEMIX' 등이다.

블록체인 게임 '포갓즈 on WEMIX'. [자료=스톰게임즈]
블록체인 '크립토볼Z'. [자료=조이시티]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운 '열혈강호 글로벌'. [자료=롱투코리아]

이처럼 이미 11종의 게임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이며 위믹스는 명실공히 글로벌 1등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생태계 안에서 사용되는 기축통화 'WEMIX'는 게임 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실질적이고 효용성을 지닌 유틸리티 코인이며, 명확히 사용처가 있는 코인이기에 다른 실체 없는 코인들과의 차별점이 명확해지고 있다.

[자료=위메이드]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는 상장사로서의 내부통제, 유틸리티 코인, 책임 있는 사업전개가 근본적으로 차이점이 있다. 여기에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획득과 리스크 매니지먼트와 책임에 대한 수준이 다른 코인 프로젝트들과 비교해 아주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 가격이 20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총 발행물량의 1%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으며 지난 4월부터 위믹스 생태계와 보상을 연계해 회사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급여와 배당금을 사용해 위믹스 매입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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