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베뉴 50만대 넘게 팔려.."출시 3년 만"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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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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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의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가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베뉴는 2019년 5월 인도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 5만1092대, 해외 45만5669대 등 총 50만6761대가 팔렸다. 출시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우선 국내에서는 2019년 6개월간 1만6867대가 팔려 월평균 2800여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지난 2020년에는 1만7726대, 지난해엔 1만3496대, 올 들어서는 3003대가 각각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수출 및 해외공장 판매를 합쳐 출시 첫해 9만4911대가 팔렸다. 이후 매년 판매량이 30% 이상 증가해 2020년 12만7110대, 지난해 17만2224대, 올 들어 4월까지 6만104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더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젊은 감각의 디자인에다 사용자를 고려한 공간성, 도심 주행에 적합한 성능 등 세련되면서 실용적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잘 겨냥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신흥 시장과 미국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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