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7만원대 태블릿 '파이어 7' 공개..전작보다 성능 30% 향상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5.19 10:11 의견 0
[자료=아마존]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아마존이 7인치 태블릿PC '파이어7'을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제품은 59.99달러로 우리 돈 7만6000원에 불과한 제품이다.

아마존은 수 년 동안 자사 태블릿PC 브랜드 '파이어(Fire)'를 사용해 태블릿PC를 출시해왔다. 크기에 따라 아마존 파이어 7, 파이어HD 8, 파이어HD 10 3종이 출시돼왔으며 파이어 7은 2019년 이후 발매되는 신제품이다.

아마존에 따르면 신제품은 전작보다 배터리 성능이 강화돼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 전작보다 30% 향상된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다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내부 저장공간은 16GB에 불과하다. 단,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있어 사진, 음원파일, 책 등 콘텐츠는 메모리카드에 저장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마이크로USB 단자를 사용했지만 신형 파이어 7은 USB 타입 C 단자로 바뀌었다.

이 외에도 아마존은 파이 7 키즈 버전도 별도로 출시한다. 이 제품은 떨어뜨려도 쉽게 파손되지 않도록 두꺼운 케이스와 아마존 키즈 플러스 1년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파이어 7 키즈 플러스 버전은 109.99달러다.

파이어 7 신제품은 북미에서 6월 29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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