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민관 협력’ 화정아이파크 주변 대청소..상권활성화 손님맞이 ‘한마음’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5.15 14:56 의견 0
손님맞이 대청소의 날 행사 [자료=광주 서구]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광주 서구가 지난 11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변 상가의 영업 정상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관 합동으로 손님맞이 대청소를 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붕괴사고 이후 지금까지도 상가를 찾는 발길이 줄어들며 금호하이빌을 비롯한 주변 상가에는 적막함마저 느껴지는 실정이다.

이날 대청소에는 사고현장을 관할하는 화정1동의 주민자치회(회장 박경원)․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채)․통장단(회장 김계현) 등 3개 단체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상가와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간판 등을 정비하는 등 쾌적하고 활기찬 거리를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금호하이빌 상가 외부에 장기간 방치된 불법투기 폐기물을 처리, 상가주들과 거주민들에게도 깨끗한 생활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서구청 사고수습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가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매월 2주째 수요일에 청소를 할 계획”이라며 “인근 상권의 쾌적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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