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킹덤' 잇는 K-좀비물..'지금 우리 학교는' 글로벌 1위 기록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1.30 12:13 의견 0
[자료=넷플릭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올해 공개되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첫 번째 전세계 1위 작품은 'K-좀비'물인 '지금 우리 학교는'이 차지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로 제작한 작품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지금 우리 학교는'도 또 다른 좀비물인 '부산행', '킹덤'처럼 느릿느릿 걸어오는 기존의 좀비들과 달리 무섭게 뛰어와 긴박감을 더한다.

​공개 직후 해외에서 호평 받은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 이후 하루 만에 넷플릭스 드라마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자료=플릭스패트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징어 게임', '지옥'에 이은 3번째 글로벌 1위 한국 드라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독일, 프랑스, 터키,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2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호주, 벨기에, 체코, 인도 등 20개국에서 2위를 차지했다.​

리뷰 점수도 상당히 높다. 세계 최대 영화/드라마 정보 사이트 'IMBD' 리뷰 평점은 7.8점, 세계적인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는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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