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5G 분야 디지털 사업 확장..강원TP·에릭슨엘지·DDI와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1.10 11:43 의견 0
두산중공업이 강원TP, 에릭슨엘지, DDI와 ‘5G 기반 차세대 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임인영 (주)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 전무,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장세영 두산중공업 전략혁신부문 상무, 심교헌 에릭슨엘지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두산중공업]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두산중공업이 기존 발전 분야를 넘어 5G 등 디지털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두산중공업은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 에릭슨엘지,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DDI)과 ‘5G 기반 차세대 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석자들은 발전·운송·제조 관련 디지털 관제센터 등 강원도의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강원TP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관제센터 구축 및 실증을 위한 스마트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또 두산중공업은 디지털 솔루션을, DDI는 시스템통합 역량, 에릭슨엘지는 5G 기술 등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중공업 디지털 사업은 발전소와 해상풍력 등 국내외 발전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고객과 신뢰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구축과 신사업 실증을 추진하며 비발전 분야로 디지털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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