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 급등, 기름값 오르니 원자력 발전 수요도..관련주 들썩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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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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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두산중공업 주가가 상승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주가는 이날 2만 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4.78%(2800원) 오른 값이다.
두산중공업 주가 상승에는 유가 상승세에 원자력 발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풀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7년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는 등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원자로 설계 기업인 한전기술(+12.17%), 원자로 정비 기업인 한전KPS(+8.89%) 등 다른 관련주도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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