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당 재즈나이트, 송년음악회로 힐링하세요"

24일 재즈 보컬 허소영 'Celebrate In Paradise', 26일 기타리스트 박규희 '송년음악회'

김영훈 기자 승인 2021.12.18 18:42 | 최종 수정 2021.12.18 19:59 의견 0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의 Celebrate In Paradise' 공연이 열린다. [자료=통영국제음악재단]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다사다난하고 힘들었던 2021년의 마지막 주말, 통영국제음악당에서는 연말에 어울리는 음악 공연이 마련됐다.

18일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의 Celebrate In Paradise'와 26일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는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공연이 열린다.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의 Celebrate In Paradise'는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의 새 음반 'Celebrate In Paradise'의 수록곡과 더불어 관객에게 친숙한 캐럴이 연주된다. 또한 트럼페터 홍태훈, 피아니스트 곽정민, 비브라폰 연주자 크리스 바가, 베이시스트 신동하, 드러머 김민찬 등 국내 정상급 재즈 연주자들이 허소영과 협연한다.

26일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는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공연이 열린다. [자료=통영국제음악재단]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는 로드리고 '아랑후에스 협주곡'을 비롯해 줄리아니 '기타 협주곡 1번 A장조',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1번', 비제 '카르멘 서곡' 등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TIMF앙상블과 협연하며,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김광현이 지휘를 맡는다.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여성 최초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하고 알람브라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 연주자이다. 또 데논, 낙소스, 폰텍 등에서 여러 음반을 발매했고 이 가운데 대부분이 일본의 음반전문지 ‘레코드예술’의 특선음반에 뽑히는 등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강석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공연 전후 전체 시설을 방역하고 있다. 더불어 대면 최소화를 위한 거리두기 좌석제와 방역패스 등의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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