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애플의 '올해의 아이패드 게임상'을 수상했다. [자료=넷마블]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비록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은 놓쳤지만 올해 주목할 만한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넷마블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한국 게임업계 최초로 '애플 앱스토어 어워즈 2021'에서 올해의 아이패드(iPad) 게임상을 수상했다.
'애플 앱스토어 어워즈'는 매년 12월 애플에서 iOS 플랫폼 기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중 창의성, 편의성, 혁신성 등을 평가하여 분야별 최우수 앱을 선정하는 것으로, 게임 부문에서는 아이패드 및 아이폰(iPhone) 분야 등에서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넷마블과 마블이 '마블 퓨처 파이트'에 이어 두 번째 협업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사카아르' 등 중심 지구(Primary Earth) 내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스타로드,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위도우, 캡틴 마블 등 마블의 인기 히어로를 높은 수준의 그래픽으로 완성했으며 적과의 전투(PVE)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와의 대결(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큰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지난 8월 25일 글로벌 240여 개국에 정식 출시됐으며, 출시 직후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영국, 독일, 프랑스 등 글로벌 133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부문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넷마블 이정욱 사업부장은 올해의 아이패드 게임상 수상에 대해 "세계 각지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많은 관심을 갖고 게임을 플레이해주신 이용자분들 덕분에 뜻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즐거움을 제공하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