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 기존 사업 성장 및 신사업 확장으로 실적 성장 기대”-신한금투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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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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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크리스에프앤씨가 기존 사업 성장 및 신사업 확장으로 내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1000원으로 신규 개시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25일 주가는 4만6800원이었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크리스에프앤씨의 기업가치는 대주주 오버행 이슈로 저평가돼왔다”며 “하지만 3분기 대주주 지분이 키움PE(키움프라이빗에쿼티)에 인수돼 오버행 이슈는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또 내년에는 기존 사업의 성장과 신사업 확장을 통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크리스에프앤씨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고급브랜드 판매 비중 증가를 통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온라인 판매 채널 확장을 통한 비용절감, 온오프라인 영업망 기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라며 “고가브랜드 매장 확장으로 영업이익률은 2019년 14.5%에서 2022년 24.2%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를 바탕으로 크리스에프앤씨 올해 예상 실적을 상향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익을 각각 3667억원, 767억원에서 3728억원, 873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이는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로와 4분기 성수효과를 감안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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