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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정부 주도 스테이블 코인 발행 임박..리플, 팔라우 공화국 디지털화폐 개발 지원

이상훈 기자 승인 2021.11.25 09:37 의견 0
팔라우 공화국이 리플과 손잡고 국영 가상자산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관광국가인 팔라우의 절경. [자료=리플]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국제 결제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가상자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플(Ripple)이 팔라우 공화국이 리플과 손잡고 디지털 화폐 전략 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리플은 자사의 XRP 레저(Ledger) 기술을 활용해 팔라우 정부 최초의 국영 가상자산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팔라우 공화국과의 파트너십은 국가 간 지급결제와 미국 달러화 기반 디지털 화폐에 대한 팔라우의 전략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리플은 2022년 상반기 세계 최초로 정부 주도의 국영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을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팔라우 공화국에 기술, 비즈니스 및 정책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리플은 XRP 레저를 이용한 미국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활용사례는 팔라우와 같은 국가들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전략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수랑겔 휩스 주니어(Surangel Whipps Jr) 팔라우 대통령은 "리플과의 파트너십은 우리 정부가 금융 및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협력의 초기단계에는 국가 간 지급결제 및 국영 디지털 화폐에 대한 전략을 모색하여 우리 시민들에게 보다 개선된 금융 접근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플은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혁신이 경제 발전은 물론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좋은 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금융 서비스에 접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효율적인 국가 간 송금을 가능케 한며 국영 가상자산 발행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팔라우는 국영 가상자산 발행 파트너로 리플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블록체인 및 글로벌 지급결제 시스템 구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들었다. 특히 개방형 오픈소스 기술인 XRP 레저는 탄소 중립적이며 작업증명(PoW) 블록체인보다 12만배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할 뿐 아니라 확장성, 속도, 비용 효율성과 같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는 점이 선택에 주효했다.

리플의 중앙은행 협력 담당 부사장 제임스 왈리스(James Wallis)는 "팔라우가 금융 혁신과 기후 관련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팔라우가 가진 고유한 특성이 리플의 기술 및 경험과 만나 국가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XRP 레저는 금융 기관 및 정부 기관이 단 3~5초 만에 거래를 완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5400개 이상의 화폐가 통합 탈중앙화거래소(DEX)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모든 자산을 쉽게 생성, 발행 및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토큰 기능을 통해 XRP 레저에서 발행 및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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