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구조조정은 합리적 전략”-한화투자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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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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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구조조정은 합리적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3일 주가는 2만6100원이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리포트를 통해 “롯데하이마트가 현재 소형 적자점포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합리적이라고 본다”며 “온라인 가전시장이 오프라인 시장을 앞서고 있고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며 과거와 달리 중소형 매장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다만 본질적인 오프라인 경쟁력을 키우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쉽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제조사 비교를 통한 구매가 기본 장점인데 프리미엄 제품군 성장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어 구조적으로 소비자를 모집하기 위한 고가 라인업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롯데하이마트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역기저 효과, 오프라인 경쟁력 약화, 일부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일시적 실적 감소 등으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한 9454억원, 영업익 6.6% 떨어진 1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은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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