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현지 메가세일을 직구로 간편하게..몰테일, 홍콩 물류센터 오픈

이상훈 기자 승인 2021.11.22 14:55 의견 0
[자료=코리아센터]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이제 홍콩에서도 보다 손쉽게 해외직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의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몰테일이 홍콩 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잘 알려진 홍콩은 글로벌 쇼핑 메카로도 불리고 있다. 홍콩 직구는 스피커, 에어팟, 주문제작 커스텀 케이블 전문 브랜드 PW 오디오(PW Audio)의 각종 케이블을 비롯해 명품 패션, 중고명품 패션, 뷰티, 와인과 쿠키 주류 및 식품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몰테엘이 구축한 홍콩 물류센터는 총면적 약 926m²(280평) 규모로 농구장 2개 크기이며 홍콩 췬완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첵랍콕 국제 공항까지는 차량으로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몰테일은 한국까지 주 5회 항공 스케줄을 지원해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홍콩은 연중 7~9월과 12~2월까지 두차례 이어지는 최대 70% 메가세일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홍콩을 방문하면 매우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지만 아직 홍콩 여행이 쉽지 않은 만큼 홍콩 쇼핑은 해외직구로 대체하는 것이 보다 손쉽다.

​몰테일은 홍콩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쇼핑 천국 홍콩의 직구물류를 선점하고 다양한 직구 상품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홍콩 현지 물류센터와의 제휴를 통해 직구 성수기와 프로모션 기간 등에 따른 물동량 변화에 효율적이며 탄력적인 대응도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몰테일의 관계자는 "직구 저변확대와 발맞춰 홍콩에서도 직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몰테일은 홍콩 물류센터를 포함한 8개국 11곳의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최상의 물류테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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