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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이달 19일 오전 4일까지 나흘간 금산·대전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료=한국타이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타이어가 노동조합의 부분파업으로 오는 19일까지 금산과 대전 공장의 생산 차질을 겪는다.
한국타이어는 임금 단체협상과 관련한 부분파업으로 이달 16일부터 19일 오전 4시까지 금산과 대전 공장의 가동이 각각 하루 6시간씩 중단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한국타이어 측은 "추가 파업 가능성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들 공장은 4개조가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노조가 나흘간 3개 근무조별로 2시간씩 부분파업을 이어갈 경우 하루 6시간씩 총 24시간 동안 공장 가동이 멈추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협상 타결 후 생산 재개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