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이부영 본부장(왼쪽 네번째)과 한국기업데이터 정성웅 부사장(왼쪽 세번째)등 관계자가 지난 22일 'ESG 기업평가 지원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2일 ESG 기업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 및 서스틴베스트와 'ESG 기업평가 지원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1년 하반기 협업이음터 집중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부동산원은 탄소중립 과제를 주제로 ESG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와 서스틴베스과 민간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부동산원은 건물에너지 통합DB를 활용하여 양 기관과 간소화된 ESG 평가기반을 구축하고 중소 및 중견기업, 부동산 분야로 ESG 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한국기업데이터와 서스틴베스트는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ESG 기업평가 보고서 작성 및 부동산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 이부영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민간협업 시범사업을 통해 부동산 산업의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물에너지 등 공공데이터의 민간활용을 위한 가교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정경신문 송정은 기자 icecap0610@naver.com 송정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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