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파트너스, 'CU' BGF리테일과 포인트 연동 제휴 체결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9.15 09:25 | 최종 수정 2021.09.16 17:09 의견 0
[자료=밀크파트너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블록체인 기반 마일리지·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이제 편의점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 운영사인 밀크파트너스가 15일 국내 대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포인트 연동을 중심으로 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CU는 국내 편의점 업계 중 가장 많은 1만5000여 개의 점포 수를 보유하고 있는 생활 밀착형 시설로, 전국 CU 점포에서 사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적립된 포인트를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형 멤버십인 ‘CU 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 제휴로 업계 최다 매장을 보유한 CU의 'CU 포인트'가 밀크 생태계에 합류함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집 근처 편의점에서 밀크를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CU를 비롯한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메가박스 등 파트너사들의 포인트 활용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밀크 얼라이언스에 속한 기업들 간 시너지도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얼라이언스 기업들은 기존 고객에게는 폭넓은 포인트 활용 혜택 제공으로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업종을 대표하는 밀크 제휴사의 고객들을 신규 이용자로 유입할 수 있어 파트너사 모두 윈윈하는 상생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밀크파트너스와 CU는 연내까지 고객 계정 연동 및 포인트 전환 기능을 구축해 양사 고객들에게 새로운 포인트 활용 경험을 선사하고, 이용자 혜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하는 등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은 "이번 업무제휴는 CU 멤버십 포인트의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에서 고객을 추가로 유입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업무제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밀크 얼라이언스에 CU가 합류하면서 이제 밀크 고객들은 여행이나 문화생활 뿐만 아닌 일상에서 자주 일어나는 소비 활동에서도 밀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굴지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밀크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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