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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관련주 주목, 심근염 부작용 발표..미국은 "5~11세 승인 전망"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9.13 07:57 | 최종 수정 2021.09.13 09:29 의견 0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 관련주에 시선이 쏠린다.

먼저 건강한 남자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입원보다 화이자 백신과 관련된 심근염 진단을 받을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 트레이시 호그 박사팀은 건강한 청소년은 코로나19 자체보다 심장 염증을 유발하는 화이자 백신의 드문 부작용으로 인해 입원할 가능성이 더 클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연구진은 올해 1~6월 12~17세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작용 발생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4개월 동안 기저질환이 없는 12~15세 소년의 경우 코로나19로 입원하는 것보다 백신 관련 심근염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4~6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미국의 감염률을 기준으로 향후 120일 안에 건강한 청소년이 코로나19로 입원할 위험은 100만 명당 약 44명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아직 동료 심사(peer review)가 이뤄지지 않았다.

가디언은 이 데이터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고 영국에서 건강한 12∼15세에게 접종할 경우 유사한 수치가 나타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보건 당국이 12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오는 10월에 승인할 수 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11일(현지시간) 외신은 다음 달 말까지 5∼11세 어린이에게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사용 승인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미국 고위 보건 당국자들은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모더나는 5∼11세 어린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화이자보다 약 3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모더나에 대한 결정은 11월쯤 나올 수 있다고 추정했다.

화이자 관련 이슈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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