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블리자드코리아]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11월 5일 출시 예정인 '콜 오브 듀티: 뱅가드(Call of Duty: Vanguard, 이하 뱅가드)의 멀티플레이어(Multiplayer)에 대한 세부 사항이 공개됐다. 아울러, 멀티플레이어를 출시 전 먼저 경험해 볼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 멀티플레이어 오픈 베타가 이번 주말 플레이스테이션 사전 참여를 시작으로 2주에 걸쳐 진행된다.

​플레이스테이션에서 뱅가드를 예약 구매한 구매자는 9월 11일 새벽 2시부터 14일 새벽 2시까지 멀티플레이어 베타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 중 호텔 로얄(Hotel Royal), 레드 스타(Red Star) 및 가부투(Gavutu) 등 세 곳의 신규 전장, 팀 데스매치(Team Deathmatch), 점령(Domination) 및 확인 사살(Kill Confirmed) 등 세 가지 게임 모드, 그리고 신규 모드인 정찰(Patrol) 및 새 무기가 더해진 챔피언 힐(Champion Hill)을 체험할 수 있다.

​이어지는 다음 주에는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가 시작된다. 뱅가드를 예약 구매한 팬들과 및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서 사전 예약한 팬들, 그리고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을 방문하는 플레이어들은 뱅가드 멀티플레이어 크로스플레이 베타에 다른 이들보다 먼저 플레이할 수 있다. 크로스플레이 멀티플레이어 베타 사전 참여 및 오픈 베타의 시작 시간 등 자세한 일정은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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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멀티플레이어는 팀 데스매치, 점령, 확인 사살 및 수색 섬멸(Search & Destroy) 등 전통적인 콜 오브 듀티 멀티플레이어 모드에 더해 챔피언 힐, 정찰 등 신선하고 다양한 모드를 선보인다. 또한 멀티플레이어 팀 동료를 기다리는 동안, 플레이어들은 콜 오브 듀티의 전통적인 6:6 전투인 전술(Tactical), 20~28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균형 잡힌 전투의 밀도를 제공하는 어썰트(Assault), 그리고 28~48명이 참여해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블리츠(Blitz) 등 세 가지 선택지 가운데 원하는 전투의 템포를 고를 수 있다.

​전술적 플레이를 가능케 하는 병과 생성(Create-a-Class) 및 총기 개조(Gunsmith)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2019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Call of Duty: Modern Warfare)에 처음 도입됐던 총기 개조에서는 이제 무기에 최대 10개의 부착 슬롯을 제공한다. 따라서 사실상 모든 전투 시나리오와 플레이 스타일에 도움이 되는 수천 가지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파괴할 수 있는 약한 벽, 깨뜨릴 수 있는 문과 창문에서 오물, 흙먼지, 마모의 흔적과 얼룩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를 통해 한층 생생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콜 오브 듀티: 뱅가드 예약 구매 시, 오픈 베타 사전 참여는 물론 블랙 옵스 콜드 워(Call of Duty: Black Ops Cold War) 및 워존(Call of Duty: Warzone)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걸작 무기 도안 등 여러 특전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