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최초로 ISMS 인증 획득..특금법 준비 완료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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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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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페이코인 운영사 다날핀테크는 가상자산 프로젝트 최초로 페이코인(PCI)의 발행사인 ‘페이프로토콜AG(PayProtocol AG)’가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페이프로토콜AG의 ISMS 인증 획득은 가상자산 발행사가 지갑 및 노드 등 블록체인 전 부문에 걸쳐 인증을 받은 최초 사례다. 이는 곧 시행되는 특금법에 대한 대응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페이코인 서비스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보시스템의 보호조치가 기준에 적합한지 검증하는 것으로, 가상자산 사업자는 ISMS 기본 세부 통제 항목 325개 외에도 가상자산 특화항목 56개 항목을 추가로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페이프로토콜AG의 ISMS 인증 획득으로 페이코인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보장됨에 따라 다날핀테크가 제공 중인 페이코인(PCI) 결제서비스는 물론, 가상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확대에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페이코인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CGV, 도미노피자 등 다양한 업종과의 폭넓은 제휴를 통해 우리 생활 속 가상자산 결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결제서비스 외에도 비트코인(BTC) 연동 결제서비스와 페이코인 쇼핑, 페이코인 기프트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오픈하며 실제 결제가 가능한 대표 가상자산으로서 그 활용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하기 위한 필수 요건 가운데 하나인 ISMS 인증을 획득한 페이코인은 이번 ISMS 인증을 포함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다날핀테크 황용택 대표는 “이번 페이프로토콜AG의 ISMS 인증 취득을 통해 페이코인 서비스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우리 생활 속 결제 수단으로서 페이코인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가상자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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