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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2분기 최고 실적 속 전장사업 3개 축 완성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7.30 13:53 | 최종 수정 2021.07.30 15:10 의견 0

[한국정경신문=박민혁 기자] LG전자가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사상 첫 2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도 기록했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 역시 프리미엄 가전, TV 판매가 늘고 자동차 부품 사업이 본격 성장하면서 전년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의 경우 반도체 공급이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며 매출 극대화를 노린다.

2분기 역대 최고 실적과 함께 전장 사업 확대 등 사업재편에 나선 LG전자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특히 전장 사업은 마그나와의 시너지와 원가 절감 등을 통해 하반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지난29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부품 사업은 마그나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차량용 램프와 전장 사업 등을 강화해 LG전자의 미래성장동력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로고 [자료=LG전자]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주식매매 절차를 완료했다.

LG전자 측은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기점으로 인포테인먼트(VS사업본부), 차량용 조명(ZKW),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등 전장사업 3개 축을 재편했다”고 밝혔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구성하는 부품, 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형태), 차량 탑재형 충전기 등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판매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주력으로 하는 LG마그나는 핵심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전기차 모터시장 규모가 올해 9조5000억원에서 2025년에는 21조 5000억원까지 급성장하는 데다 LG전자 전기차 모터 분야 수주잔고가 올해 말 기준 10조원에 이르는 등 안정적 수익 창출까지 기대되기 때문이다.

향후 배터리(LG에너지솔루션), 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계열사와 미래차 영역에서 시너지까지 창출하며 LG전자의 자동차 부문 경쟁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LG마그나 합작사가 본격 재편되면서 모터, 배터리 등 하드웨어부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SW)까지 전기차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사업영역을 확보했다"면서 "최근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까지 투자하며 사업영역을 넓히는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가 투자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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