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개통하는 클라우드 시큐리티..아토리서치, SKB의 '클라우드 시큐리티' 기능 고도화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7.30 13:29 의견 0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토리서치가 SKB의 '클라우드 시큐리티 서비스'를 고도화 한다. [자료=아토리서치]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아토리서치가 30일 SKB(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시큐리티(Cloud Security)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아토리서치는 한국도로공사의 지능형 초연결망 기반 자율협력주행 도로 인프라 시범구축 등 사업 등을 추진하며 정부가 선정하는 ‘DNA 혁신기업’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SKB의 '클라우드 시큐리티 서비스'는 기존 기업 대상 통합보안서비스인 'On Demand 통합보안서비스'의 새로운 명칭으로 아토리서치가 이 '클라우드 시큐리티 서비스'를 전담해 고도화 시킨다.

고도화된 주요 기능에 대해 아토리서치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고객 자가 개통이 첫 번째"라며 "기존 서비스에서는 개통 기사가 고객 방문으로 서비스를 개통하였다면 이제는 자가 개통 신규 기능을 통해 고객은 매뉴얼에 따라 3번의 클릭으로 직접 개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구축형 서비스도 새롭게 출시했다. 가맹점, 콜센터, 해외 지점 사업장 등 다지점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은 구축형 서비스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기업이 서비스를 직접 관리 및 운영이 용이하게 했다.

SKB의 클라우드 시큐리티는 도커(Docker)를 기반으로 한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과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가상화 보안 기술이다.

여기에 방화벽, VPN(가상사설망), 기기접근제어, IPS(침입방지) 등 보안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한다. 또 필요한 보안기능을 직접 서비스 마켓을 통해 신청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코로나19로 산업 전반에서 원격이나 재택근무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기업 보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 됐다"며 "이번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 시큐리티의 기능 고도화로 중소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의 폭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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