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인기↑ 칠레 긴급 사용 추가..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수앱지스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7.22 08:12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러시아 백신 관련주에 시선이 쏠린다.

칠레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인 러시아 스푸트니크V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에리베르토 가르시아 칠레 공공보건연구소(ISP) 소장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칠레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가르시아 소장은 앞서 스푸트니크V 백신을 허용한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자료를 검토했으며 그 결과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V는 예방효과가 93%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백신으로 60여개 국가에서 승인을 받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WHO(세계보건기구)와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은 지연되고 있다. 러시아 내에서는 가을에 승인되리라는 전망이 발표된 바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 이슈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휴온스글로벌, 바이넥스,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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