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원격수업 끊김 없이"..SKB, 와이파이 솔루션 'wings' 출시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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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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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SK브로드밴드(이하 SKB)는 집안 어디든지 최적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증폭기 'wings'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SKB 관계자는 "wings는 무선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집안 음영지역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시켜주는 증폭기(WiFi Extender)이다"라며 "인터넷 속도 유지와 끊김을 방지하는 등 와이파이 한 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와이파이 신호는 기기와 멀어지거나 장애물이 존재할 경우 수신 감도와 속도가 떨어진다. 그래서 와이파이가 위치한 거실에서는 정상적인 속도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지만 방으로 이동하면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설 공유기를 추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설치와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이용도 불편한 경우가 많다.
SKB가 이번에 선보인 와이파이 증폭기 wings는 이러한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wings는 최신 표준 와이파이6를 탑재해 최대 1Gbps의 속도를 지원하며, 속도 지연도 최소화해 대용량 미디어 트래픽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무선 공유기를 하나의 와이파이 망으로 이어주는 이지메시(EasyMesh)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공간을 이동해도 자동으로 연결돼 매번 별도로 와이파이 기기 설정을 하는 불편도 없앴다.
또 wings는 전원만 연결하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해 집안 어디든 최적 통신환경의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wings는 SKB 초고속인터넷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 뿐 아니라 이미 초고속인터넷을 이용 중인 기존 고객도 월 1650원만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어 기존에 와이파이를 한 대 더 추가하는 요금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SKB측의 설명이다.
이재광 SKB 영업기획그룹장은 “wings는 집안에서 와이파이 끊김 현상, 이동 시 기기 간 재연결 반복 등 와이파이 이용에 불편을 겪는 고객의 페인(Pain) 포인트를 찾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서비스 눈높이를 맞추고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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