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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산업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 계획 [자료=중소벤처기업부]
[한국정경신문=박민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이 접목돼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K-스마트등대공장'을 구축할 10개 사를 선정했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이란 의미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스마트공장이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K-스마트등대공장은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스마트공장이다.
‘등대공장’에는 BMW, 보쉬, 지멘스, P&G 등 69곳이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에서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3곳, 중견기업 7곳이다.
이중 태림산업은 자동차 조향장치 등을 보쉬, ZF 같은 유명 자동차 부품업체에 수출하는 중소기업으로 3차원 생산 라인 시뮬레이션을 구축한다.
동서기공은 엔진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절삭공구의 이상 여부를 미리 감지하는 '예지보전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토닉스는 각종 센서류를 생산하는 수출 중심의 기업으로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5세대(5G) 환경의 디지털 트윈과 로봇 자동화 라인 등을 구축한다.
중기부는 선정기업이 공급기업 컨소시엄, 대학, 출연연과 개방형 혁신을 통해 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도록 앞으로 3년 동안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WEF 주관이 주관하는 글로벌 등대공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선배 등대공장(포스코) 등 산학연관이 협업해 관련 컨설팅과 노하우 전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일호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K-스마트등대공장은 스마트공장 보급정책을 그동안의 저변확대 성과를 바탕으로 질적 고도화로 전환한 일례”라며 ”오는 2025년까지 다양한 업종을 중심으로 100개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