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 20% 넘게 뚝↓공매도 급증 속 기관-외국인 "차익 실현"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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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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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두산중공업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주가는 2만 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0.78%(6650원) 떨어진 값이다.
이번 두산중공업 주가 하락은 공매도의 증가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중공업은 한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해외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히 상승해왔다. 지난달 24일부터 7일까지 두배 넘게 가격이 뛰었다.
하지만 개인들이 대대적으로 두산중공업을 매입한 것과 달리 기관과 외국인은 차익 실현을 위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주가 급등에 따른 공매도 잔고가 급증하고 있어 이날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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