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 3506억…전년 동기 비 161.8%↑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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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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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분기 순이익으로 3500억원을 넘겼다.
한국투자증권은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1분기 당기순이익이 35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1339억원) 대비 161.8% 증가한 수치로 한국투자증권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기존 분기 최대 실적은 2020년 2분기에 기록한 2958억원이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13억원) 대비 121.9% 증가한 423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은 같은 기간 69.4% 감소한 4조6664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1분기에 위탁매매(BK) 부문, 자산관리(WM) 부문, 투자은행 부문(IB), 자산운용(Trading) 부문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와 고보수 수익증권, 주식형 랩(Wrap)등 신규 매각에 힘입은 자산관리 부문이 실적 견인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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