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자료=쿠팡]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쿠팡 관련주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한 중소업체에서 피소를 당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경제는 단독 보도를 통해 쿠팡이 한 중소업체 제품의 모방품을 판매해 상표법 위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밝혔다.

무선이어폰 케이스를 제조하는 A업체는 독창성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되는 무선 이어폰 케이스 상표권을 등록한 상태다. 하지만 해당 제품이 '로켓 제휴'로 납품 방식을 변경한 후에도 '로켓 배송'으로 검색돼 논란이 된 것.

이는 B사가 A사 상표명을 그대로 사용한 채 '로켓배송'에 제품을 납품했기 때문이다. 쿠팡 측은 문제가 제기되자 해당 제품을 내리고 곧바로 판매중지했다.

하지만 A업체의 이 대표는 이를 판매한 쿠팡에게도 책임을 묻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 이후 시장에서는 쿠팡의 이슈 하나하나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쿠팡의 주가가 주춤하고 있지만 KCTC, 대영포장, 동방 등 대표적 관련주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쿠팡 관련주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