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성장과 수익 '동시 달성' 예상...목표주가 '상향'-현대차

이정화 기자 승인 2021.03.05 08:3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증권이 5일 BGF리테일에 대해 '공격적인 출점 효과가 올해 외형성장을 담보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부진했던 특수입지 점포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상품 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제고와 외형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 1분기 실적 전멍에 대해서는 연결기준 매출액 1조 5215억원(8.6%↑), 영업이익 233억원(26.0%↑)을 예상했다.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올해 새 점포를 꾸준히 출점하고, 부진했던 특수입지 점포가 회복되면서 매 분기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학교, 공원 등 특수 입지 점포의 부진으로 전반적인 실적 둔화를 경험한 바 있다"며 "2월 말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으로 부정적인 영향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같은 영업환경 개선을 감안,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했다"며 "매출액은 기존 전망치를 유지하나,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2.3% 상향했고, 향후 특수입지 점포의 개선 정도에 따라 수익예상 상향 조정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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