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만 있으면 화상회의 한다..네이버 '웨일'에 화상 회의 기능 '웨일온' 추가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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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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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브라우저 '웨일'에 추가된 화상회의 솔루션 '웨일온'. [자료=네이버]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자체 개발 웹브라우저 '웨일(Whale)‘에 화상회의 기능을 추가했다.
언택트 시대 화상회의 사용자와 사용량이 늘어나자 네이버가 웹브라우저에 관련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네이버는 지난 19일 웨일에 웹 브라우저 전용 화상회의 솔루션 ‘웨일온(Whale ON)’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웨일온은 세계 최초 브라우저에 직접 탑재된 화상 회의 솔루션이다.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웨일온만 있으면 바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무료로 회의 시간제한이 없어 사용할 수 있어 일반 사용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웨일온은 모바일과 PC환경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계정이나 웨일 스페이스 계정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웨일온은 HD급 영상 품질, 최대 500명까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넉넉한 회의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화상회의라는 활용성에 맞춰 참가자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필수 기능들을 디테일하게 지원한다.
텍스트 채팅과 발표 화면 공유는 물론, 화자에게 화면이 집중되는 ‘슬라이드 뷰’ 기능, 매끄러운 회의 진행을 위해 호스트가 참가자의 카메라, 마이크를 온/오프 할 수 있는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가상배경 기능과 아바타 회의 기능, 음성 기반 회의가 힘든 사용자를 위해 네이버 기반 기술을 활용한 TTS(Text To Speech) 기능도 접목할 계획이다.
네이버 웨일을 담당하는 김효 책임리더는 “‘웨일온’은 기존의 화상회의 솔루션들이 갖고 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적극 반영한 서비스”라며 “화상회의가 일상화된 상황 속, 많은 사용자들이 웨일온을 통해 편리한 회의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사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도화 해 갈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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