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종이서류 없이 보험금 청구..'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출시

조승예 기자 승인 2021.01.22 09:38 의견 0
우리은행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이미지 [자료=우리은행]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우리은행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진단서 등 종이서류 없이도 모바일뱅킹 앱 'WON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대상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31개 보험사 실손보험 가입자로 우리은행에서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등 90여개 주요 대형병원을 이용한 경우 진단서, 영수증 등 별도의 종이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WON뱅킹 내에서 보험금을 청구가 가능하다. 제휴 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원에서도 증빙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실손보험 가입자는 서류발급 비용과 병원방문 시간을 줄이고 보험사도 증빙서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병원에서는 증빙서류 발급을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비용 절감도 예상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