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영원회귀'에 1900억원 투자 이어 방송콘텐츠 후원까지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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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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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에서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 [자료=넵튠]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의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서비스에서 높은 성과를 얻고 있는 님블뉴런의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과 카카오게임즈가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님블뉴런은 4일 영원회귀의 2021년 방송 콘텐츠 메인 스폰서로 카카오게임즈의 참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2월18일 님블뉴런의 모회사 넵튠에 1900억원대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스폰서십은 님블뉴런이 올해 공식적으로 주최하는 방송 콘텐츠를 후원 대상으로 한다. 영원회귀 트위치 공식 채널에서 진행되는 방송 콘텐츠에 대한 후원도 포함된다.
님블뉴런은 올해 영원회귀와 관련해 하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히가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
대표적으로 ‘ER 인비테이셔널’과 ‘영원회귀 프로게이머 파티’를 팀 지명식 포함 월 2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유저 대회’를 재정비해 격주로 운영한다. 특히 ‘ER 인비테이셔널’은 6월과 12월에 지원금 규모를 키워 방송 콘텐츠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님블뉴런 김남석 대표는 “2021년 영원회귀는 ‘하는 재미’를 높이기 위해 민첩하고 꾸준히 업데이트함과 동시에 이용자들과 크리에이터들을 도와 ‘보는 재미’ 역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스폰서십은 이러한 방향성에 대한 카카오게임즈의 신뢰를 바탕으로 방송 콘텐츠 운영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고 단순한 방송 이벤트 지원금 후원 차원을 넘어 영원회귀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더 넓게 협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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