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가성비 논란' 잠재울까..100만원 미만 출고 '가격 다이어트'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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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5 22:38 | 최종 수정 2020.12.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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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기 전문 유출가 에반 블라스가 공개한 갤럭시 S21 이미지. [자료=에반 블라스 트위터]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내년 1월 출시가 예상됐던 갤럭시S21의 출시일이 1월 15일로 밝혀졌다. 또 가격도 100만원이 채 안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충전기, 이어폰 등이 빠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원가 절감 노력이 곳곳에서 진행됐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하지만 하향 조정된 가격인 100만원 미만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성비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5일 삼성전자와 통신사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를 내년 1월 14일 공개하고 이튿날인 15일부터 예악판매를 실시한다. 개통은 1월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14일(미국동부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다음주 중 세계 언론과 파트너사 등에 초대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1 시리즈(갤럭시S21/갤럭시S21 플러스/갤럭시S21 울트라)를 발표한다. 모두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갤럭시S21의 신규 핵상은 '바이올렛'이다. 재고 관리 차원에서 전과 같이 이동통신사별 고유 색상을 선보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또 갤럭시S21 울트라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을 갖춘다.
갤럭시S21의 출고가는 100만원 아래로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출고가격은 삼성전자와 이통3사가 협의 중이다. 갤럭시S20의 출고가가 124만85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출고가격의 '다이어트'가 이뤄지는 셈이다.
충전기와 유선이어폰이 패키지에서 제거되는 대신 삼성전자는 예약구매자에게 무선이어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갤럭시S21의 일반판매는 예약판매 수량이 개통되는 1월 22일로부터 1주일 뒤인 1월 29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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