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컵 1위 'VIILIPYTTY' SWC2020 결선 유력 우승후보..중계진 예측

김진욱 기자 승인 2020.11.21 00:37 의견 0
유럽컵 1위로 SWC2020 월드결선에 진출한 VIILIPYTTY가 전문 캐스터 및 해설자가 꼽은 우승 후보로 꼽혔다. (자료=컴투스)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이하 SWC2020)의 월드결선에서 유럽컵 1위로 진출한 VIILIPYTTY가 최종 우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컴투스가 주최하는 SWC2020 월드결선은 21일 오후 2시(한국시각기준) 글로벌 전문 중계진 해설과 함께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한국어를 비롯해 총 15개 언어로 30여명의 전문 캐스터 및 해설자가 각 지역에서 실시간으로 전 경기를 중계한다.

이번 월드결선에 앞서 지난 8월 예선부터 SWC2020와 함께 한 글로벌 중계진들이 올해의 우승자를 예측한 결과 지역컵에서 공격적 플레이로 전승무패 행진을 선보인 VIILIPYTTY가 많은 캐스터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월드결선에 진출하는 L’EST와 ROSITH, 아메리카컵 우승자 JMAK 등도 유력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중계·해설진들이 결선 이외에 주목하는 경기는 침착한 경기력으로 올해 다크호스로 부상한 한국의 CHARMI와 전년도 세계 챔피언 ‘L’EST와의 8강 세 번째 매치였다.

대만 캐스터 에릭비(Er!cB)는 “지난해 챔피언 L’EST가 올해 더 강해졌지만, CHARMI 또한 올해의 다크호스인 만큼 두 선수의 대결이 무엇보다 주목된다”라고 밝혔다.

한국 해설자 야삐(Yabbi)는 “두 선수의 덱 콘셉트가 비슷해 기대된다”, 미국 해설자 스토익(Stoic)은 “이번 월드결선 판도는 CHARMI와 L’EST의 경기가 결정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이는 유럽과 미주 지역 최강자 VIILIPYTTY와 JMAK의 8강 첫 번째 매치도 눈여겨봐야 할 대결로 언급됐다. 유럽 지역 대부분 중계진들이 두 선수의 경기를 빅매치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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