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0' 지역 예선 독특한 우승 메달..아레나 모습 형상화

김진욱 기자 승인 2020.10.30 00:13 의견 0
SWC2020 아메리카컵에서 공개된 지역컵 우승 메달.(자료=컴투스)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0’(이하 SWC2020)의 지역컵에서 독특한 우승 메달이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고 있는 서머너즈 워 대표 e스포츠 행사 ‘SWC2020’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무관중 온라인 경기로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5일 아메리카컵 생중계에 독특한 디자인의 지역컵 우승 메달이 첫 공개됐다.

해당 지역컵 메달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형태로 대회 공식 엠블럼을 본 딴 예년 메달 모습에서 원형 프레임이 추가된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새롭게 재탄생 됐다. 이를 통해 둥근 패를 뜻하는 ‘메달’ 본연 의미를 강조하는 것은 물론 우승자가 갖게 될 성취감을 고조시키고, 지역컵 우승 메달로서 가치와 상징성을 높였다.

SWC2020 지역 예선에 주어지는 메달. (자료=컴투스)

특히 올해는 메달을 거치해 전시할 수 있는 디오라마(축소모형)도 함께 제작돼 심미감까지 끌어올렸다. 해당 디오라마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속에서 선수들이 1대 1로 맞붙는 ‘아레나’의 모습을 입체감 있게 형상화한 것이다. 아레나 위에 둥근 메달을 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돼 마치 트로피 형태의 일체형으로 제작됐다.

컴투스 측은 “디오라마는 우승자가 메달을 받았을 때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멋지면서 서머너즈 워를 잘 담아내기 위해 디자인 단계에서 많은 고민을 거쳤다”며 “역대 SWC중 올해 최초 시도하는 형태인 만큼, 조명 설계, 강도, 재질 등 다양한 요소를 치밀하게 고려해 완성했으며 해당 디오라마와 메달이 올해 대회 선수들에게는 더욱 강렬한 동기부여가 되고 지역컵 우승자들에게는 더 큰 영광으로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SWC2020 월드결선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지역컵이 전 세계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펼쳐지고 있다. 앞서 10월 25일 아메리카컵에서 해당 지역 월드결선 진출자 2인을 선발했으며 오는 11월 1일에는 아시아퍼시픽컵, 11월 7일에는 유럽컵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선발된 각 지역컵 대표 선수들은 11월21일 월드결선에서 만나 올해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세계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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