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즐기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 WCG..WCG2020 그랜드파이널 5일 개막

김진욱 기자 승인 2020.11.06 11:17 의견 0
한국 대표 비보이 팀 진조크루가 WCG 2020 CONNECTED의 선수와 종목을 색다른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자료=WCG)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 WCG의 대미를 장식하는 ‘WCG 2020 CONNECTED 그랜드 파이널’이 5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WCG 2020 CONNECTED는 국가별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6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총 상금 30만달러(한화 약 3억4000만원)를 놓고 ‘워크래프트3:리포지드’, ‘크로스파이어’, ‘EA 스포츠 피파온라인4’, ‘왕자영요’ 등 4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회 첫날인 5일 워3 팀전,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4 준결승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워3 팀전에서는 FM, ELL이 피파온라인4에서는 Fire, 크로스파이어에서는 SQ.VIE, AG.HY가 결승에 진출했다.

개막 첫날 경기와 함께 색다른 개막식도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선수 및 WCG팬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 중인 WCG 2020 CONNECTED의 개막식도 온라인으로 진행된 것.

WCG 2020 CONNECTED 그랜드 파이널 개막식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래퍼 타이거 JK와 비지 (Bizzy)가 공연을 펼치며 개막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타이거 JK와 비지는 세계 최초로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그랜드 슬램 포함 180여회 이상 대회 우승을 달성한 바 있는 한국 대표 비보이 팀 진조크루와 함께 WCG 2020 CONNECTED의 선수와 종목을 보다 색다른 방식으로 소개했다.

WCG 서태건 대표는 “WCG 2020 CONNECTED’의 예선전을 진행하며 온라인으로도 e스포츠의 재미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WCG 2020 CONNECTED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한층 더 몰입감을 높인 중계 방식과 온라인 팬미팅 등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e스포츠 페스티벌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8일 4일간 진행되는 WCG 2020 CONNECTED 그랜드 파이널의 모든 경기는 총 17개 플랫폼에서 4개의 언어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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