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담원 쑤닝 "우승 가즈아" 상금 25억원..이재민 감독 "3대1 승리예상"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31 18:40 의견 0
(자료=라이엇게임즈)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롤드컵 결승 무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결승, 담원 쑤닝, 담원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이번 롤드컵 총상금은 최소 222만5000달러(한화 약 25억원)이다. 우승팀은 이 금액에 2020 롤드컵 스킨 판매 수익의 25%를 추가로 배분받게 된다.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결승전이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자동차 푸동 아레나에서 롤드컵 결승전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담원 우승 가즈아" "믿고 본다" "담원 우승을 기다린다" "롤드컵 결승 두근거려" "진짜 얼마 안남았다" 등 결승전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결승전은 마스터카드와 함께 성대한 오프닝 무대로 포문을 연다. 철저한 방역 관리 하에 6312명의 관중을 받기로 했다. 그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해 왔다.

오프닝 무대에는 '롤' 가상 걸그룹 K/DA가 등장해 그 어느 때보다 인상깊은 공연을 예고했다. 이전 롤드컵 결승 오프닝 무대에도 '장로 드래곤', '트루 데미지' 등 라이엇 게임즈만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바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기술이 깜짝 공개될지 관심이다.

결승전은 담원과 쑤닝의 결전으로 펼쳐진다. 롤드컵 결승전이 한중전으로 벌어지는 것은 지난 2014년 삼성 화이트와 로얄 클럽의 대결 이후 6년 만이다. 담원은 팀으로서는 창단 첫 우승, LCK 팀으로서는 3년 만의 우승 도전이다.

지난 29일 진행된 ‘2020 LoL 월드 챔피언스 결승전 미디어 데이’에서 이재민 담원 감독은 “쑤닝의 정글러 ‘소프엠’ 레꽝주이 선수를 가장 경계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치렀던 경기 정보 등을 토대로 본다면 3대 1 승리를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담원이 우승하면 총상금 222만5000달러(약 25억원)의 25%에 2020 롤드컵 스킨 판매 수익의 25%를 추가로 배분받게 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