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보이그룹 '엑소'가 화제다.
21일 엑소 공식 트위터에 "Eclipse begins on August 21, 2017 09:06:43 AM (PDT) / Madras, OR"라는 의미심장한 글이 게재됐다.
태평양 표준시로 이날 오리건주 마드라스에 개기일식이 시작됐다는 뜻이다. 개기일식이라는 주제와 엑소가 어떤 식으로 연결고리를 찾아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개기일식은 엑소 세계관을 관통하고 있나 보다" "엑소 세계관 중에서 개기 일식날 달 뒤에서 엑소에 관한 문서를 발견한걸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세계관대로라면 그 발견한때는 미래인데 지금이 벌써 그 미래인가?" "엑소와 개기일식 어떤 연관점이 있을까?"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소가 9월초 '더 워'의 리패키지 앨범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는대로 발표 하겠다"고 밝혔다.
리패키지 앨범이란 이미 발표한 음반에 노래나 뮤직비디오 따위를 추가하여 다시 내놓는 음반으로 정규 앨범이 발매되고 난 후 신곡을 추가한 콘셉트로 발매하는 것이다. 팬들에게는 '보너스'의 개념으로 리패키지 앨범에는 색다른 앨범 커버와 화보, 새로운 신곡이 담긴다.
엑소는 지난달 18일 정규4집 'THE WAR(더 워)'를 발매, 한 달도 안 돼 101만장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음원차트와 음반차트, 음악방송도 1위를 기록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단일 앨범으로 24일 만에 올린 성과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외에도 엑소 정규 4집 ‘더 워’는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42개 지역 1위, 애플뮤직 종합 앨범 차트 18개 지역 1위 및 39개 지역 TOP10에 랭크됐으며, 중국 유명 음악 사이트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87위 등 국외 음악 차트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