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보민 SNS)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김남일과 아내 김보민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남일 코치는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김남일은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축구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그는 아나운서 출신 김보민과의 결혼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김보민은 각종 방송에 출연해 김남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등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 왔다.

김보민은 지난 2014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김남일에 대해 “연애시절 약속에 늦으면 남편은 기다려주지 않고 가버렸다. 그러면 나는 그 사실을 모르니까 하염없이 기다린 적도 있었다”며 “내가 남편을 더 많이 사랑했기에 늘 졌는데 아이를 낳고 나니 주도권이 조금 상승했다. 남편이 나를 애잔하게 보며 잘해줘야 한다는 생각 드나 보더라”고 말했다.

 

또한 김보민은 "사실 김남일은 나쁜 남자다. 울지 못하게 한다. 우는 것을 너무 싫어한다. 전화 중에 울면 ‘다 울고 나서 전화해’라고 끊어버린다. 그러면 내가 진짜 다 울고 나서 전화했다며 “내가 다 울고 들어가면 김남일이 안아주면서 ‘너 우는 것이 마음아파 못 봐서 그랬다’고 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