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방송화면)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개그맨 임하룡이 화제를 모으면서 과거엔 일 중독자였다고 밝힌 내용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서 임하룡은 희극 연기자로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회고했다.
이날 임하룡은 "과거엔 일 중독이었다. 20년간 한 주도 안 쉬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하룡은 "현장에서 같이 어울려서 아이디어를 짜고 또 연기하고 그런 일들이 긴장도 되지만 아주 즐겁다. 지금도 불러만 주면 현장에 자주 나가고 싶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1973년 22살에 연극배우로 데뷔한 임하룡은 30살이 되던 1981년 KBS '즐거운 토요일'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이요 라디오, 영화, 드라마, 광고(CF), 뮤직비디오 등 각종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임하룡의 아들 임영식(37세)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이다. 2006년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서 단역으로 시작한 임영식은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 ‘걸스카우트’ ‘고고70’ ‘소년은 울지 않는다’ ‘여보세요’ ‘포화 속으로’ ‘통증’ ‘축지법과 비행술’ 그리고 2014년 영화 ‘기술자들’ 등에 출연했다.
임영식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조현재, 배우 추상미, 배우 서해원, 배우 주재후, 영화감독 봉만대, 시나리오작가 겸 영화감독 이무영 등 7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