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영등포구청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 영등포구청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10일 영등포구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경인로 610 코리아빌딩 11층) 직원으로 직장동료인 노원구 확진자(3/8(일) 확진)의 밀접접촉자라고 밝혔다.
일부 이동 경로도 발표했다. 공개된 일부 동선은 확진자 기억에 따른 이동경로이다. 현재 역학조사반이 cctv, 신용카드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명확한 동선을 파악 중이다.
먼저 4번째 확진자(구민, 40대 여성, 문래동 베어스타운)는 지난 7일 미열, 두통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10일 오전 확진판정 받았다. 7일 정민약국, 대림사우나 등 동선이 확인됐다.
5번째 확진자(구민, 40대 여성, 양평1동 삼성래미안아파트)는 지난 7일 미열, 두통 증상이 있었다. 9일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10일 오전 확진판정 받았다. 6일 이마트 영등포점, 달빛한모금 저녁식사, 7일 신도림 지인 집 방문, 세븐일레븐 등이 동선 발표됐다.
6번째 확진자(구민, 40대 여성, 신길5동)는 증상이 없었다. 구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10일 오전 확진판정 받았다. 구체적인 동선에 대해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 중이다.
7번째 확진자(구민, 50대 여성, 대림3동)는 지난 8일 인후통 증상이 있었다. 9일 구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10일 오후2시경 확진판정 받았다. 구체적인 동선에 대해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 중이다.
8번째 확진자(구민, 40대 여성, 신길6동 보라매경남아너스빌아파트)는 지난 5일 미열, 두통 증상이 있었다. 9일 강남성심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10일 오후2시경 확진판정 받았다. 동선은 4일 롯데슈퍼썬프라자점, 6일 이한스시 저녁식사, 7일 금천구 병원, 구로구 마트 등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