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영풍문고가 연말에 도서 기부 활동을 펼치면서 동시에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영풍문고는 이달 1일부터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영풍문고 2025 Chapter Year-End’를 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추천도서 기획전과 기부 챌린지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풍문고는 이달 1일부터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영풍문고 2025 Chapter Year-End’를 열고 있다. (사진=영풍)
먼저 ‘영풍문고 에필로그 2025’를 통해 올해의 추천도서를 선보인다. 고객이 해당 도서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독서와 혜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함께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특별 기부 이벤트 ‘희망 책트리 쌓기’를 한다. 올해로 2회 차를 맞은 도서 기부 챌린지는 전국 영풍문고 매장과 온라인 서점에서 동시 진행한다. 고객이 남긴 응원 메시지가 책트리 형태로 쌓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장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총 3000건의 응원이 모일 경우 전년 대비 두 배 규모인 3000권의 도서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된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기빙플러스와 함께 고객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기부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