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OOP이 오리지널 3D 아바타 제작을 전면 지원하며 개인 IP 강화에 나섰다.
SOOP은 10일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제작 지원 프로그램 ‘버추얼 메이크오버 시즌2’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SOOP)
SOOP은 10일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제작 지원 프로그램 ‘버추얼 메이크오버 시즌2’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다.
이번 시즌2는 스트리머의 개성과 콘셉트를 반영한 ‘오리지널 아바타’ 제작 전 과정을 무상 지원한다. 선정된 참여자는 일러스트 원화 제작부터 3D 모델링, VR 구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는다.
제작에는 버추얼 콘텐츠 기업 ‘오르빗엔터테인먼트’와 일러스트 전문 교육기관 ‘RAUM 아카데미’ 등 업계 최고 제작진이 참여한다. 제작 과정은 참여 스트리머의 방송 콘텐츠로 공개되며 완성된 아바타는 SOOP 공식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SOOP은 시즌1에서 50여 명의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아바타 수정·쉐이더 개선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시즌2를 통해 스트리머들이 ‘상업 활용 제한’이 없는 자체 IP를 확보하고 버추얼 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