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SK텔레콤과 함께 KT도 새 키즈폰을 선보인다.

KT는 9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폼폼푸린 키즈폰’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12일이다.

KT의 폼폼푸린 키즈폰 구성 (사진=KT)

폼폼푸린 키즈폰은 ‘폼폼푸린’ 테마가 적용된 삼성전자 ‘갤럭시 A17 LTE’와 활용도가 높은 악세서리로 구성했다. KT닷컴에서 예약한 고객에게는 라벨 프린터기를 제공한다.

키즈폰을 사용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KT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에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10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우리아이할인’으로 월 88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한 주니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KT 안심박스(월 3300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확인과 유해 사이트 차단 및 ‘열공모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가 서비스다.

폼폼푸린 키즈폰 출시를 기념하는 고객 이벤트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도쿄 가족(3인) 패키지 여행권을 총 7가족에게 제공한다. 폼폼푸린 열쇠고리(100명)와 네이버페이 2000원(500명)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매년 많은 고객이 찾는 키즈폰을 올해는 조금 더 완성도 있게 준비했다”며 “KT는 차별화된 혜택과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