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삼성E&A가 성과 중심 인사 기조에 따라 젊은 경영진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술 역량과 현장 경험을 갖춘 차세대 리더들이 대거 발탁되며 세대교체가 가속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민, 양기영, 이기열, 조원식 부사장 (사진=삼성E&A)

삼성E&A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4명, 상무 6명 등 총 10명의 승진자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미래 성장의 주축이 될 유능한 인재 중심의 실력형 리더십 체제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에는 김종민, 양기영, 이기열, 조원식이 승진했다. 상무로는 안성찬, 연명모, 윤혜연, 주재영, 최용호, 한성민이 각각 승진했다.

삼성E&A는 이번 인사로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