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및 게임 축제 ‘AGF 2025’에서 특별 상영관이 열린다.
AGF 조직위원회는 스폰서 메가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스페셜 상영관’을 공식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AGF 스페셜 상영관 오픈이 확정됐다. (이미지=AGF조직위원회)
스페셜 상영관은 다양한 인기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처음 운영돼 뜨거운 호응을 억었다. 올해 더욱 확장된 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스페셜 상영관은 메가박스 킨텍스점에서 진행된다. 대형 스크린과 전문 상영 환경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극장 상영 당시 관람 기회를 놓쳤던 관객들을 위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명작들을 대거 상영한다. 국내 약 9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을 필두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품들이 다시 스크린에 오른다.
재상영뿐 아니라 화제 신작 극장판 및 TVA 시리즈의 선행 상영도 풍성하게 구성된다. ‘극장판 총집편 걸즈 밴드 크라이 청춘광주곡’과 ‘영화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완결편 제2장’은 이번 AGF 2025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가 확정됐다.
TVA 시리즈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프리미어로 만나본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4기 EP 1’를 비롯한 일부 작품은 AGF 관람객 한정 스페셜 특전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스페셜 상영 라인업 및 세부 상영 일정은 공식 SNS 및 메가박스 홈페이지·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